[효정칼럼] 뜻밖의 만남, 영원히 바뀐 삶

[효정칼럼] 뜻밖의 만남, 영원히 바뀐 삶 _ 조지 어거스터스 스탈링스 대주교

저는 어려서부터 가톨릭 사제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들였습니다. 성직자로서의 길이 저를 어디로 이끌어갈지는 몰랐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고자 하는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뉴번을 떠나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가톨릭의 중심지로 들어가서 기나긴 교육 훈련을 거쳐 1974년 7월에 가톨릭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15년 동안 사제로서 충실히 봉사한 후, 제 삶에 극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로마 가톨릭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정신적, 종교적, 문화적 요구를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무언가 부족하거나 불완전한 듯 느껴졌습니다. 저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도전적인 결정이었습니다. 다른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가톨릭을 떠나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떠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1989년 7월, 저는 로마 가톨릭에 환멸을 느낀 몇몇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함께 이마니 템플 미국흑인가톨릭총회를 설립했습니다. 남은 인생을 가톨릭을 위해 헌신해야 할 때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인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한 대안을 찾고자 분투하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2년 후인 2001년, 뜻밖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참부모님과의 만남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고, 세상이 뒤집혔습니다. 참부모님과의 만남이 제 삶의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성서와 기독교에 대한 관점 뿐만 아니라 제 일신의 삶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참부모님은 독신을 버리고 축복된 결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아내는 물론 놀라울 정도로 똑똑한
두 아들을 얻었습니다. 저는 ‘가정’을 이루고 삶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저 자신의 욕구나 편안함을 생각하지 않고 ‘위하여 사는 삶’으로 성취감과 완전함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부모님께서 살아오신 노정에 대해 열심히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에 하늘부모님과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들이셨고,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세계의 기독교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진실하고 지속적인 평화의 세상을 만들고자 하셨고, 원수를 사랑하는 삶을 실행하셨습니다. 마침내 저는 진정한 스승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의 모험을 함께 떠날 주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참부모님은 하늘부모님이 인류에게 보내신 선물입니다. 참부모님은 영원히 하나이십니다. 참아버님은 영계에서 하늘부모님과 하나 되어 계시고, 참어머님은 사랑하는 참아버님과 하늘부모님과 하나 되어 지상에 계십니다. 평화의 어머니이자 하늘부모님의 유일한 독생녀로서 섭리적 사명을 다하고 계십니다. 참부모님은 하늘부모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체적인 증거입니다.

저는 참부모님의 제자이고, 아들입니다. 참부모님을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으며, 저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어 놓은 뜻밖의 만남이었습니다. 저는 참부모님의 사명과 목적을 이해하고 그 가르침과 본보기 노정을 접하였습니다. 참부모님이 하늘부모님과 인류를 위한 삶을 사신 역사는 누구도 해내지 못할 일입니다. 우리 모두 참부모, 특히 참어머님과 하나가 되어 세상에 하늘부모님의 나라 천일국의 이상을 펼쳐나가는 평화의 대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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